14일 오후 1시 7분께 경남 통영시 미수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경남 통영시 미수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통영해경 제공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계류 중이던 선박 4척과 뗏목 등이 전소되거나 반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피해 선박 4척은 3.75ｔ급 어선 1척과 레저선박 3척 등이다.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한 통영해경은 화재 선박 주변에 계류 중이던 선박을 신속히 분리 조치해 화재 확산을 막고 119와 함께 소화 작업을 완료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최초 화재가 발생한 선박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4일 오후 경남 통영시 미수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자 통영해경과 119가 긴급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통영해경 제공

통영해경 관계자는 “계류 선박의 화재는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화재 사고 목격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