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지역 홍보, 공감대 확산 기대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탠다. 이를 통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열기를 북돋우겠다는 구상이다.
 |
| 14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각 시·도 정무부시장(부지사) 및 내빈들이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훈 기자 hoonkeem@kookje.co.kr |
부산시는 14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협의회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지원해주길 요청했으며, 협의회가 이를 받아들여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했다.
특별위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동서대 장제국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16개 시·도 정무부시장(부지사)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시가 추천한 민간 전문가 3명(부산대 김이태 교수, 박은하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오성근 전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도 위원으로 위촉됐다. 부시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엑스포 관련 사항을 각 지역 행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12개 시·도의 부시장(부지사)이 참석해 엑스포 유치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위촉장 수여와 엑스포 유치 상황 보고, 피켓 퍼포먼스 등을 펼친 뒤 행사 개최 장소인 북항 일대를 둘러봤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2030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시·도별 엑스포 홍보와 범국민 공감대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엑스포 유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세미나(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범국민적 열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모든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국민운동 3단체(부산시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 바르게살기운동부산시협의회), 부산시운수·정비단체협의회 소속 11개 조합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붐업 조성을 위한 홍보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단체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엑스포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별 자동차에 엑스포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홍보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