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웅상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회야강이 명품 복합 수변공원으로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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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동연 시장이 웅상 회야강 명품 공원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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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빛 공원 및 용당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조성 등 거점별로 특색있는 공원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를 기해 눈길을 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1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 발표회를 겸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양산시는 조만간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하는 등 회야강 명품 공원화 사업에 착수한다. 총 300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29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
나 시장은 “사람을 부르는 건강한 회야강, 자연을 살리는 친환경 회야강, 도시를 빛내는 안전한 회야강, 역사문화를 펼치는 고품격 회야강 등 4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개발 방향을 잡았다”며 완료되면 도시색깔과 주민 삶의 질이 달라지는 등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 시장은 이날 회야강 개발방안을 거점별 명품 공원화와 용당 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조성 등 2개의 중심축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핵심은 용당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양산 웅상의 기원인 삼한시대 우시산국 당시 축조한 것으로 알려진 우불산성과 우불산 신사, 조선통신사 행렬이 머물다 간 용당창(역참) 등 용당지역 일대 역사자원을 활용해 여가공간 및 관광자원화 하는 게 핵심이다. 시는 이들 역사자원을 연결하는 생태 둘레길 조성, 용당창 및 객사 복원, 하천변 캠핑장과 피크닉장 조성, 하천변 카페거리, 하천 횡단 출렁다리 조성을 계획 중이다. 또 조선통신사 행렬 등 당시 역사상황을 재현한 역사 가상현실(VR) 체험장도 만든다. 시는 용당역사 지구를 인근 대운산 자연휴양림과 힐링서비스 체험관인 숲애서, 웅상 문예원 등과 연계해 문화관광벨트화 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거점 공원화는 강변의 덕계, 주진, 삼호동 일대 3곳에 거점공원을 조성해 파급효과를 높이는 방안이다. 덕계동변에는 상부에 노상 주차장(100대), 하부에는 문화체육시설을 갖춘 캔틸레버식 복합 구조물을 설치한다. 주진동변에는 빛 공원을 조성한다.
라이트월(트릭아트 조명), 라이트 브릿지, 빛 타워를 조성하고 주변 시설을 활용한 경관조명을 연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삼호동변 오리소 공원은 바람길 조성 및 펫·키즈 가든 등 활동·체험 공간 개소, 경관 초화원 등 사색·관찰 공간 조성 등 문화생태공원으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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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 회야강 명품 공원화 설명회 현장.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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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은 “주진동 일대 도시개발 사업과 덕계동 일대 엘에이치 대단위 택지개발 사업 등이 완료되면 웅상은 조만간 인구가 지금의 9만5000여명에서 14만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크게 발전한다. 회야강 명품 수변공원 사업은 웅상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숨쉬는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