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 50% 달성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시·군에 기동팀을 구성해 매월 하도급 실적을 관리하고 지역업체의 참여 비율을 확대하기 위해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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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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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건설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남도가 지난 7일 발표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시·군에 전달하고, 지역업체 공사 수주율 50%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시·군 자체 하도급 기동팀을 구성해 매월 시·군의 하도급 실적을 관리하고, 아파트 등 대형 건설공사 현장과 원도급 본사 등을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했다.
시·군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개정해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공동도급 49% 이상, 하도급 70% 이상으로 권장하도록 하고, 100억 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를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분할발주 시행 근거를 마련하도록 했다. 또한, 각종 건설사업 심의·승인 때 지역업체 참여 비율(공동도급 49% 이상, 하도급 70% 이상)을 권장 조건 사항으로 명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등 대형건설공사 시공사와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기관장 서한문 발송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지역업체 추천 때 소재지 시·군에 적합한 업체가 없으며 도 단위로 확대해 추천하도록 했다. 도에서는 지역업체 수주 지원 실적이 뛰어난 우수 시·군에 대해 도비를 지원하기로 해 동기를 부여했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지역업체 공사 수주율 50% 달성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한 팀이 되어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당부하면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가 공사를 많이 수주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도록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