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사천항공산업대교’(제2 사천대교)가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
| 경남 사천시 곤양면과 사남면을 연결하는 ‘사천항공산업대교’가 첫 삽을 뜨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사천만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총연장 1320m 폭 11m 왕복 2차선으로 202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사진은 다리 조감도. 사천시 제공
|
23일 사천시에 따르면 573억 원을 들여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방지리를 연결하는 다리인 ‘사천항공산업대교’ 건설 공사가 지난 20일부터 시공에 들어갔다. 총연장 1320m(교량 770m, 접속도로 550m), 폭 11m의 왕복 2차선으로 건설된다. 202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다리가 완공되면 곤양면과 사남면을 왕복하는 차량이 우회하지 않고 직접 연결돼 20㎞ 가량이 단축된다. 시는 국도 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와 남해고속도로와의 운행거리 단축 등으로 항공물류 수송 활성화를 기대한다.
사천만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2018년 11월 사천시가 기본구상 용역을 거쳐 2019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타당성조사 검증 용역을 수행하면서 가시화됐다. 지난해 6월 공유수면 점사용 승인에 이어 국비 46억 원이 반영되면서 탄력이 붙었다.
다리 건설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계룡건설산업 등 2개 업체가 시공을 맡는다. 감리단은 드림이앤디 등 3개사로 구성됐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7년 하반기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