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대표 관광도시인 경남 통영시와 거제시에서 연이어 벚꽃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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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의 벚꽃거리로 유명한 봉숫골에서 4월 1일, 2일 이틀간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 통영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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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벚꽃거리로 유명한 봉숫골에서 4월 1일, 2일 이틀간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벚꽃 축제는 ‘다시 찾아온 봄, 그리고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예년보다 다채롭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통영 미스&미스터 트롯 경연’과 개막식이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통영 출신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이탈리아 프로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 선수의 사인볼 나눔 이벤트가 진행된다. 흩날리는 벚꽃나무 아래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봉숫골 꽃나들이 아동 사생대회’도 열린다.
둘째날에는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스트리트 댄스 배틀’과 통영연예예술인연합회에서 꾸미는 ‘봉숫골 한마당’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봉숫골 당산나무 아래서 펼쳐지는 전국 각지 공연팀의 버스킹 무대와 SNS 사진 공모전,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는 상춘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한다.
통영시에 앞서 이웃 거제시에서는 오는 25일, 26일 이틀간 벚꽃 명소인 장승포 해안로 일원에서 ‘장승포 해안 벚꽃축제’를 연다.
‘벚꽃 내리는 바다, 장승포 블라썸’이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 현장을 찾으면 바다 수평선과 벚꽃 물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비경을 선사한다. 축제는 차 없는 벚꽃거리, 조명을 활용한 야간 벚꽃길, 축하공연,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기간 전후로 야간 조명을 점등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축제 기간 동안 상춘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