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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진해 군항제..'꽃캉스 절정'은 다음 주 초

24일 전야제 이어 25일 축제 첫날부터 북적여

인생 샷 남기려 연인 가족단위 아침부터 발길

개화율 70%...다음 주 초 36만 그루 활짝 필 듯

10일간 450만명 역대 최대 방문...안전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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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노마스크로 돌아온 국내 최대 규모의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수많은 상춘객과 함께 축제 첫날인 25일부터 북적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전날인 지난 24일 오후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날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행사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축제 장소인 경남 창원 진해 도심 일원을 찾은 방문객들은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벚꽃의 자태에 연신 미소를 지었다. 진해구 집계 지난 24일 기준 개화율은 70%에 이르며, 다음 주 초 36만여 그루가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폐역) 일대에서 상춘객이 벚꽃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기고 있다. 진해 군항제는 이날 전야제를 열고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0일 간 열린다. 연합뉴스


특히 벚꽃 명소로 유명한 여좌천과 경화역 일원에는 연인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에서 온 20대 연인은 “커플이 되고 나서 처음 왔는데 꽃도 예쁘게 피고 사람도 북적여서 축제에 온 기분이 난다”며 연신 사진을 찍기도 했다. 행암철길마을 흰돌메공원 등지에도 ‘인생사진’을 남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벚꽃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졌다. 이날 오전 11시 해군기지사령부에서는 군악 연주회가 열렸고, 오후 1시 30분부터는 북원로터리에서 이충무공 추모대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설문화공연, 버스킹 공연 등도 펼쳐져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 등 행정당국은 행사 기간 역대 최다 인파인 450만 명가량이 진해를 찾을 것으로 보고, 경찰·소방 등과 합동으로 안전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2m 높이 위에서 인파 밀집 정도를 보면서 인파를 관리할 수 있는 차량을 운영하고, 안전요원 2000여 명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대 심각한 교통난이 예상되는 만큼 일부 도로를 통제하는 동시에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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