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문하는 기간동안 부산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실사단이 방문하는 다음 달 4~6일 전후로 16개 구·군에서 시민 참여 행사 67개가 열린다. 시와 16개 구·군은 실사단에게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염원과 시민의 열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원팀이 되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각 구·군의 특색과 강점을 부각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해운대구는 ‘2030 엑스포 부산 프로포즈 인(in) 해운대’ 행사를 개최한다. 구남로 일원에 엑스포 상징 조형물과 정원을 만들고, 해운대해수욕장에 ‘해운대 타워’와 ‘샌드 대지아트’ 등 각종 볼거리를 제공해 엑스포에 대한 열의를 보여준다.
수영구는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진두어화’를 재현하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진두어화는 밤 시간대 어선에 횃불을 달고 고기잡이하던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또 드론 1500대를 활용한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를 열고 엑스포에 관한 다양한 문구를 드론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동구는 북항 친수공원에서 ‘사진찍Go~ 퀴즈풀Go~ 북항에서 놀자! 퀴즈 투어’를 열어 시민이 직접 엑스포를 주제로 북항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부산진구 시민공원에서 ‘엑스포 희망드림 빛축제’, 금정구 온천천에서 ‘엑스포 유치기원 유등축제’, 강서구 낙동강변에서 ‘30리 벚꽃 축제’가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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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중구 광복로에서 열린 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식목일 행사 모습.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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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참여하는 엑스포 유치 기원 문화예술 전시 공연도 열린다. 중구는 용두산공원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 ‘용골 댄스 페스타(Dragon Valley Dance Festa)’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참여하는 학생들의 댄스경연대회가 열리며, 유명 댄스 크루 ‘홀리뱅’의 특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남구는 엑스포 유치 기원 ‘테마형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투어버스는 BIE 실사단 방문 기간에 맞춰 운영하며 전문해설사가 유엔기념공원 오륙도 등 지역 명소를 안내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내 엑스포 유치 열기를 확산한다.
서구 동구 영도구도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음악회와 거리공원 행사를 열어 시민이 자연스럽게 즐기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BMW 공식 딜러사인 동성모터스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태기 위해 BMW전시장 등 9개 건물 외부에 유치 염원 대형 현수막을 부착하고, 전시장 내부에 홍보영상을 송출하며 방문객에게 엑스포를 알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