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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나무 개화 시기 예측 지도 나왔다.

산림과학원, 주요 꽃나무 개화일 산악기상 정보시스템에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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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1일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민과 양봉업 등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봄철 꽃나무 개화 시기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31일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민과 양봉업 등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봄철 꽃나무 개화 시기 예측지도’를 발표했다(사진은 아카시아 나무 개화 시기)
개화 시기 예측 지도는 3~5월에 꽃이 피는 수종인 아까시나무와 마가목, 미선나무, 철쭉, 산철쭉 등 다섯 수종을 전국 1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해당 지도는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의 개화·개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예측한 개화 지도는 종별·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나들이나 영농활동 일정을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까시나무는 국내 양봉 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으로 양봉 임가나 관련 업계에서 꿀 생산(채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선나무는 지난달 24일 제주를 시작으로 춘천 지역이 4월에 개화해 지역적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마가목은 4월부터 5월까지 개화가 이루어지고, 아까시나무는 5월 9일 여수를 시작으로 대전(5월 15일), 춘천(5월 30일) 순서로 남부지역에서 북부지역으로 개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철쭉은 3월부터 5월까지 개화해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이며, 철쭉은 4월에 대부분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봄철 꽃나무 개화일 예측은 산림 수목의 생태학적 체계를 고려한 과정 기반모형과 산악기상정보를 활용했으며, 예측 모형은 산림청, 지역 공립수목원, 학술림 등 전국 26곳에서 관측한 개화일 자료를 활용했다.

또 지형이 복잡하고 고도가 높은 산림지역의 정확한 기상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악기상정보와 기상청 관측정보를 융합한 일 단위 재분석 기상자료를 생산해 활용했다.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은 개화일 예측 정보뿐만 아니라 개엽시기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00대 명산에 대한 개화 시기 예측 결과를 시범 서비스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31일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민과 양봉업 등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봄철 꽃나무 개화 시기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철쭉 개화 시기)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장근창 연구사는 “봄철 꽃나무의 개화일 예측 정보는 국민 여가생활이나 임가 소득과 매우 관련이 높은 정보이다”며 “향후 산악지역 기상정보 활용 기술과 예측 모형의 정확도 고도화를 통해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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