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에 거슬렸는데 치우고 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주변 미관도 좋아져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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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명곡동 시생활자원회수센터 앞 도로에서 시와 민간 위탁업체 직원들이 무단 투기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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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이두영 자원순환과장 등 해당 부서 공무원과 유일산업㈜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오전 재활용품 선별 시설인 명곡동 시생활자원회수센터 앞 도로에서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을 자발적으로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동원과학기술대 입구에서 이 센터 입구까지 3㎞ 구간을 오전 내내 오가며 폐기물을 치웠다. 폐기물은 폐플라스틱을 비롯 생활쓰레기 , 폐건축자재, 버려진 가구 및 가전제품 등 다양했다. 이날 대략 8t의 폐기물을 수거하고 선별 처리하는 등 적정 처리했다.
이들 폐기물은 감시의 눈을 피해 수년간 버려진 것들로, 방치된 쓰레기가 쌓이면서 바람에 날리고 빗물에 씻기면서 보기 흉한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 부피가 큰 폐기물로 이들 물건을 처리하려면 상당액의 처리비가 소요돼 인적이 드문 이 곳에 차량을 통해 몰래 투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곳 도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동산장성길 등산로 입구여서 무단 방치된 폐기물이 등산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시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했다.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양산시로부터 위탁관리하고 있는 유일산업 서기엽 관리소장은 “내일 아니라고 외면할 수 있는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몸소 쓰레기를 치우는 것을 보고 감명 받았다. 양산시에서도 어떻게 알고 작업에 동참해 더욱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 및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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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명곡동 시생활자원회수센터 앞 도로에 무단 투기된 폐기물 더미들.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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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두영 과장은 “흉물인 도로가 폐기물을 위탁업체 직원들이 내일 처럼 열심히 치우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솔선수범의 모범을 보인 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 봄철을 맞아 야산주변 등산객과 산책객이 많은데 이러한 자발적 환경정화 활동이 널리 확산됐으며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