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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도 엠폭스 환자 발생… 확산 차단 총력

3주 내 해외 여행력 없어... 역학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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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처음으로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엠폭스 확진자가 나왔다. 내국인인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의심증상이 발생하자 자신이 직접 신고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상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은 없었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의 집계를 보면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는 2일 0시 기준 49명이다. 국내 엠폭스 환자는 지난해 6월 처음 발생했다. 지난 3월 13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해외 유입 감염이었으나, 지난달부터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된다.

시는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염 가능기간의 확진자 동선과 위험노출력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하는 등 감염원 조사와 접촉자 관리를 통한 추가 환자 발생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엠폭스 위기 단계를 ‘주의’로 격상한 이후 ‘지역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엠폭스 감시체계를 가동해 왔다. 지난달 14일 긴급 대응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28일 엠폭스 대응을 위한 지역자원 협력회의를 통해 엠폭스 고위험시설 대상 현장지도, 홍보·안내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역학조사 교육을 추진했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확진 시 격리치료가 필요한 제2급 법정감염병이다. 잠복기는 5~21일(평균 6~13일)이다. 대부분 2~4주 후 자연치유가 되고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다.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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