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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공원에 잠든 참전용사들 ‘두번째 스토리’ 시작

‘안장자 이야기 시즌2’ 연재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3-05-08 19: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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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7월 27일)을 맞아 국제신문이 9일부터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영면한 ‘안장자 이야기 시즌2’를 연재한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유엔군으로 수많은 타국의 젊은이가 참전해 목숨을 잃었다. 유엔군 사령부는 1951년 1월부터 전사자 안장을 위해 유엔기념공원을 조성했고, 이곳은 현재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로 관리되고 있다.

유엔기념공원에는 호주(281명) 캐나다(381명) 프랑스(47명) 네덜란드(122명) 뉴질랜드(32명) 노르웨이(1명) 한국(38명) 남아공(11명) 튀르키예(462명) 영국(890명) 미국(40명) 기타(15명) 등 11개국 2320구의 유해가 잠들어 있다.

안장자 유족인 형제·자매 등은 90대를 넘겼고, 자식 세대도 고령에 접어들었다. 이들의 이야기를 발굴해 기록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에서 이들의 아픔과 스토리는 영원히 잠들어 버릴지도 모른다.

국제신문은 지난해 창간 75주년 특집으로 같은 이름의 시리즈를 11편 게재했다. 취재진은 지난해 영국을 방문해 안장자 유족과 6·25전쟁 참전용사 등을 만나 인터뷰했고,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 등의 유족은 서면으로 취재했다.

올해는 서면 취재의 한계를 넘기 위해 뉴질랜드 호주 네덜란드 영국 등 4개국을 방문해 안장자 유족과 참전용사 등을 취재한다. 또 이 시리즈에서는 국가별 6·25전쟁 이야기 등을 포함해 20편의 이야기를 지면·온라인 기사뿐만 아니라 생생한 영상도 국제신문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송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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