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통영 첫 단독 도민체육대회, 지역 저력 보여줄 것”

조정헌 통영시체육회 사무국장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3-05-10 19:38:56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달 9~12일 개최… 2만 명 참가
- 게이트볼·파크골프 등 정식채택
- 거북선·장검 형상화한 성화대도

경남도민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62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가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통영시에서 개최된다. 22년 전 통영 거제 고성 시·군이 공동 개최한 이후 통영 단독 도체는 처음이다. 통영시체육회 조정헌(51) 신임 사무국장을 만나 도체 의미와 준비 과정을 들어봤다.

조정헌 통영시체육회 사무국장이 내달 통영에서 단독 개최되는 ‘제62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 각오를 밝히고 있다. 박현철 기자
조 사무국장은 “통영의 체육·문화예술·관광 등 지역 특색을 가미한 감동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다. 도민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 축전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비췄다.

대회 포스터는 통영의 푸른 바다 위에 경남의 미래를 여는 화합 체전으로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마크는 미래 100년을 향해 뛰어가는 통영시민을 형상화하고 마스코트는 통영 시화인 동백과 대표 수산물인 굴을 의인화한 ‘동동이’와 ‘굴동이’가 성화 봉송 주자로 뛰는 모습이다. 구호는 도민이 화합하고 어울려 즐기자는 의미로 ‘모이자 통영으로! 즐기자 경남체전!’, 표어는 ‘미래 백년 통영에서 희망 천년 경남체전’으로 정했다.

조 사무국장은 “도체를 처음으로 단독 개최하는 통영의 위상을 알리고 330만 명의 도민이 하나로 뭉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올해 도체 총예산은 80억 원으로, 18개 시·군 2만여 명의 임원과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 종목도 지난해 28개에서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 등이 추가되면서 31개 정식 종목이 열린다. 여자 씨름은 시범 종목으로 열린다. 종목별 시상은 하지만, 도민 화합 차원에서 시·군별 종합 시상은 하지 않기로 했다.

통영시와 통영시체육회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근 ‘도체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 경기장으로 활용할 공설운동장 등 주요 경기장 개·보수 공정률은 90%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설운동장에 점화될 성화대는 임진왜란 당시 구국 현장이었던 한산대첩의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의 장검을 형상화해 의미를 더한다. 성화 봉송은 개막 이틀 전인 다음 달 7일 김해 구지봉에서 채화해 사량도, 욕지도, 한산도 등 통영 주요 3개 섬을 돈 후 성화대에 안착한다.

조 사무국장은 “2001년 공동 개최 이후 22년 만에 단독 개최해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통영의 저력을 보여주고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되도록 혼신을 다해 뛴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최근 통영시체육회 사무국장 공개채용을 통해 경합 끝에 사무국장으로 선임됐다. 통영 토박이로 씨름 선수를 거쳐 충무중·고 씨름부 감독을 지냈다. 통영시·경남씨름협회 전무이사를 지냈고, 현재 대한씨름협회 체육지도자 자격검정위원으로 활동한다. 지도력을 인정받아 대한체육상과 대한씨름협회 우수지도자상 9회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조 사무국장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35년 동안 체육 인생을 걸어왔다. 이제는 통영시체육회를 위한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0. 10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9. 9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