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이 민원인으로부터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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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구청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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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모라 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A(52) 씨가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수급비는 오는 20일에 나오는데 배가 고프니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다.
담당 공무원은 A 씨에게 “지난 10일 방문 당시에도 이미 이야기한 사실”이라며 거절의 의사를 표하자, A 씨는 이내 심한 욕설을 담당 공무원에 하기 시작했다. 행정복지센터는 A 씨가 술냄새가 났고 소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A 씨를 인도했다.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20분 후 A 씨가 재차 센터를 방문해 담당 공무원의 머리와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머리채를 잡아 끌고 나가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달려가 말렸으나 A 씨는 5분 이상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놓치 않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 씨는 다시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다.
사상구 관계자는 “모라파출소에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진술서와 CCTV를 확보했고, 사상경찰서에서 형사과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