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담장 허물어 통학로 넓힌 하단초…부산 초중고교 56곳이 동참 의사

시교육청 보행여건 개선 1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3-05-15 19:32:2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학교 담장을 허물어 통학로를 확보하는 부산지역 ‘1호 학교’로 하단초등학교가 선정(국제신문 지난 11일 자 2면 보도)된 이후 부산지역 학교 56곳이 동참 의사를 나타냈다.
15일 부산시교육청이 사하구 하단초등학교 정문 부근 곡각지 담장을 허물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공사를 하고 있다. 김영훈 기자 hoonkeem@kookje.co.kr
부산시교육청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실시한 ‘담장 이동 학교 전수조사’ 결과 56개 학교(초등학교 36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13곳)가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학교별 현장 실사, 관련 부서 전담 조직 운영 등을 거쳐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학교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통학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에서 담장 이동을 통한 통학로 확보 사업을 시작했다. 이 공사는 지난 3일 시교육청에서 발표한 통학로 학생 안전 대책의 하나로서 학교 담장 이동 등을 통해 통학로를 확장하는 첫 사례다. 포클레인을 이용해 학교 담장을 허물었다.

이 구간은 학교 정문 입구에서 20m가량 떨어진 곳으로, ‘ㄱ’자 모양의 직각 형태다. 시교육청은 이곳의 담장 양쪽 각각 4m씩을 허물어 통학로 확보를 위한 공간을 만든다. 학교 담장을 안쪽으로 옮겨 통학로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이 구간은 왕복 3차선 교차로 방향으로 튀어나왔고, 횡단보도 앞 통학로가 끊겨 있다. 나무와 담장으로 인해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의 시야 확보도 어렵다. 시교육청은 끊어진 통학로를 연결해 학생과 시민의 보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0. 10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0. 10'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3. 3‘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7. 7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10. 10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7. 7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