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경부선 지하화 계획수립 착수…정부 사업 선정 위해 선제적 대응

부산 내 10.7㎞ 구간 개발 사업…구체적 실행방안 용역 4억 투입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3-05-17 19:48:2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정부의 도심 철도 지하화 선도 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경부선이 지나는 부산역과 부산진역 일대. 국제신문 DB
시는 지난 16일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실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발주해 착수보고회를 가진 이 용역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과 지상 구간 개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다. 내년 4월까지 시비 4억4000만 원을 들여 진행한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부산지역 내 경부선(화명~구포덕천통합역(신설)~가야차량기지) 10.7㎞를 지하화하고 대신 지상구간의 철도 유휴부지와 역세권 일대를 개발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1조5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 이번 용역을 실시하는 이유는 정부의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가 국정 과제로 ‘도심 철도 지하화’를 선정하면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이에 관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사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검토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선도사업을 선정해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래 전부터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추진한 시는 부산이 선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미리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놓고 정부 사업에 선정되면 곧바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이번 용역을 준비했다. 앞서 시는 2019년 국비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시설 효율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시행하는 등 도심 내 공간 개조를 위해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하지만 정부의 도심 철도 지하화 계획이 발표되면서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등 주요 도시마다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발 빠르게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 특별법 발의 등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 한편, 선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용역을 통해 개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