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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산교대 2027년까지 ‘통합’…글로컬대학 가속페달

교육부 사업 이달말까지 신청, 공동TF 추진… 학생 반발 변수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3-05-18 19:48:52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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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대학교의 최종 의결기구인 교수회의가 부산대와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사업 참여를 결정(국제신문 지난 17일 온라인 보도)하면서 두 대학이 해당 사업에 선정될 경우, 오는 2027년 이전까지 통합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대학의 통합은 2017년 논의 물꼬를 튼 후 6년 만이다. 하지만 부산교대 재학생과 총동문회의 거센 반발로 통합 절차 진행에 진통이 예상된다.
부산교육대학교 교문. 국제신문DB
18일 부산교대 교수회의에 따르면 지난 17일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한 대학평의원회 결과를 추인하는 찬반투표를 진행,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했다. 총장과 연구교수 등 7명을 제외한 참여 대상 75명 중 68명(투표율 90.67%)이 참여해 찬성 41명(60.29%), 반대 27명(39.71%)이었다. 부산교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공동 참여 의사를 부산대에 통보했다.

부산대 측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신청에 돌입했다. 교육부 예비지정 신청서 접수 마감이 오는 31일까지로, 두 대학은 공동으로 글로컬사업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실무 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위원회와 교육부는 다음 달 15곳 안팎의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한 뒤 평가·심의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약 1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10월 초 이의신청 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최종 지정된다. 통합 추진 대학은 글로컬대학 협약 체결 후 1년 이내 교육부로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고, 글로컬대학 사업 종료 시점인 2027년 이전까지 통합을 완료해야 한다. 향후 통합이 성사되면 유·초·중등과 특수교육을 아우르는 전국 최초의 교원양성 특화대학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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