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부산 시민의 기억을 저장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펼친다. 두 기관은 19일 국제신문사에서 ‘지역 아카이빙 및 지역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왼쪽부터 양홍석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 최현진 국제신문 디지털부문장 사진=박세종 PD

이번 협약으로 시민의 기억에만 있고 없어진 것과 앞으로 사라질 것을 영상으로 보존하는 아카이빙 프로젝트 ‘기억 기부회’를 진행한다. 또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홍석 센터장은 “기억 기부회는 올해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다.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 역사처럼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진 국제신문 디지털부문장은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시민의 의견을 모아 제공한 소재를 영상으로 잘 만들어 보존가치가 높은 콘텐츠로 제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