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발생

창녕서 밭일하던 40대 숨져…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빨라

  • 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
  •  |   입력 : 2023-05-25 19:43:3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때이른 더위 속에 경남지역에서 지난해보다 무려 41일 빠르게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왔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남 창녕군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중국 국적·44)가 1명 나왔다. 최근 단기비자로 입국한 이 남성은 오후 4시께 밭에서 양파 수확을 하다 쉬는 도중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의료진은 이 남성이 특별한 외상이 없어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남 창녕 낮 최고 기온은 섭씨 30.2도였다. 사고가 발생한 오후 4시께 기온은 29.7도였다. 창녕은 지난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7월 1일에 처음 발생했는데, 올해는 사망자 발생 시기가 한 달 이상 앞당겨졌다. 지난해 전체 온열질환자는 1564명,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9명이었고, 사인은 모두 열사병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353명) 경남(152명) 경북(142명) 충남(135명) 전남(124명) 서울(110명) 순으로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으며,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앞서 기상청은 올해 초여름 기온이 평년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놨다.

질병청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을 챙겨 체온을 낮추고,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라고 당부했다. 또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8. 8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9. 9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0. 10'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