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부산지부는 26일 부산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하반기 조리원 143명 신규 채용 미달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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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부산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부산지부 주최로 조리원 결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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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체인력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공립 유치원·초·중·고 297곳 가운데 현재 기간제 및 대체인력이 있는 학교는 113곳(38.05%)에 달했다. 학교별 대체인력 인원수(조사기간 기준 )는 143명이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최민정 부산지부장은 “부산은 전국적으로 높은 배치기준으로 인력이 부족한 데다, 노동강도 완화 조치가 적극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신규 조리원이 버티지 못해 퇴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존 노동자들은 아파도 병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참고 일하는 등 노동강도가 연쇄적으로 높아져 산재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위치와 교통편이 불편하거나 노동강도가 높은 학교의 경우에는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안정적인 전담 대체인력을 채용해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지역 학교 급식종사자는 3000여 명으로, 7대 광역시 중 1인당 급식 인원이 광역시 평균(111.7)보다 많은 121명이다. 시교육청은 광역시 평균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100명씩 총 300명 규모의 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