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8시50분께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 나들목(IC) 인근 편도 2차로(창원 방면)를 달리던 14ｔ 화물트럭이 갓길 방호벽을 충격했다.

1일 오전 8시50분께 경남 창녕군 영산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IC 부근에서 14ｔ 트럭이 방호벽을 충격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독자 제공

이 사고로 운전사 50대 A 씨가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트럭 앞부분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6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 등이 사고를 수습하고 진화하는 과정에서 인근 1㎞ 구간이 30분가량 정체됐다.

A 씨는 “사고 당시 전방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