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의 한 옷가게에서 외국인 여성을 발로 차고 달아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미국 국적의 외국인 여성을 발로 차고 달아난 혐의(폭행)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2일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5일 오후 5시 20분께 중구 남포동 지하상가 옷가게에서 외국인 여성에게 발길질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발길질을 했으며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옷가게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CCTV 영상을 토대로 A 씨를 특정해 입건했다.
이 사건은 피해 외국인이 미국 온라인커뮤니티에 ‘부산에서 옷 구경 중에 발길질을 당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글과 함께 CCTV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