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양산 물금신도시 내 다인로얄팰리스 2차(주상복합)(국제신문 2022년 11월 10일자 8면 보도)가 조만간 공사가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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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금다인로얄팰리스 2차가 이달 중순 공사 재개를 앞두고 안전검사 등 현장점검을 하고있다. 다인2차 비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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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양자가 일정액의 추가 공사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대주단(채권단) 등과 합의를 보았기 때문으로,사업 정상화의 길이 열려 관심을 모은다.
다인2차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민정)는 최근 오동석 다인건설 회장, 김동하 대현새마을금고 이사장을 포함한 7곳의 대주단 등 3자가 모여 다인건설 로얄팰리스 물금 2차 공사재개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분양자가 잔금의 50%를 납부해 추가 공사비를 일부 부담하면 시공업체와 시행사, 대주단에서 나머지 공사비및 수분양자 지원을 해 공사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다인2차 공사현장에서는 최근 공사재개를 위한 안전점검 등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양산시의 승인을 받아 이달 중순경 재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인2차는 현재 75% 공정율을 보이는데, 사업자 측은 1년으로 예정된 준공일까지의 공사기간을 8개월로 최대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다인2차 비대위는 이와 관련 현재 수분양자 80%로부터 잔금 50%를 납입받은 상태로, 나머지 20%의 조속한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김민정 다인2차 비대위원장은 “이달말과 6월초가 중도금 대출 상환 만기일인데 잔금 50%를 납입해야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만기연장이 안되면 1억5000만~5억 원에 이르는 중도금을 모두 납입해야한다. 이번이 내 건물을 가질 마지막 기회다. 거액을 한꺼번에 내야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도 잔금 50% 납입과 함께 비대위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인2차는 양산 물금신도시 부산도시철도 증산역 맞은편의 지하 6층 지상 20층의 주상복합건물(오피스텔 615가구·상가 263호)로 2016년 착공해 애초 2019년 7월 입주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금난 등 문제로 여러차례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지난해 1월 또다시 공사가 중단돼 집단민원을 샀다. 더욱이 공사중단이 장기화 되면서 대주단의 요구로 지난 6개월 간 애초 무이자인 중도금 대출이자까지 부담하고 있다. 여기다 공사중단이 장기화 되면서 오피스텔과 상가 등 건물 분양에 따른 금융권 대출 이자부담도 더욱 가중되는 등 수분양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있어 빠른 준공이 절실하다.
다인2차 비대위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해 공사재개에 따른 여러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