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R&D투자 확대·대규모 채용…거제 양대 조선소 날개 펼친다

삼성重, 부산에 R&D센터 설립…지역 인재 발탁 등 市와 MOU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3-06-12 19:49:16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화오션, 연말까지 상시채용

경남 거제 양대 조선소가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과감한 공격 경영에 뛰어들었다. 삼성중공업은 부산에 연구개발 거점센터를 설립하고, 한화오션은 출범 후 첫 대규모 채용으로 인재 확보에 나섰다.
12일 박형준(왼쪽) 부산시장과 삼성중공업 정진택 대표이사가 R&D센터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한 모습. 부산시 제공
삼성중공업은 12일 부산시와 ‘부산R&D센터’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오는 11월까지 부산지역 내 1700㎡ 규모의 R&D 거점공간을 마련하고 부산·경남권 인재를 채용한다. R&D센터 공간은 동구와 남구 인근 지식산업센터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부산이 해운 항만 조선해양 관련 산업 클러스터가 잘 형성되어 있고, 연구소와 대학의 젊은 인재가 많아 우수 인력 확보가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해 R&D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부산R&D센터’는 설계·연구 거점으로 육성할 구상으로, 해양플랜트 사업의 설계와 엔지니어링 기능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설계 분야 전문인력을 비롯해 내년까지 협력사를 포함, 200명 이상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현호 삼성중공업 인사지원담당(부사장)은 “부산R&D센터가 삼성중공업의 해양설계, 엔지니어링의 중심축으로 성장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오션은 미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연말까지 상시로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한화그룹으로 편입됐다. 이번 채용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 분야는 물론 ▷영업·사업관리 ▷구매·물류 ▷재무 ▷법무 ▷인사 등 모든 직무에서 규모 제한 없이 뽑을 예정이다. 특히 한화그룹 편입 전 인력 이탈이 많았던 생산과 설계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을 채용해 한화오션의 강점이던 생산·설계 역량을 조기에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인재 확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스마트야드 솔루션 확보와 미래선박 개발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정도경영’과 ‘인재육성’을 통해 한화오션을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전략으로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거제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력이 유입되면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도청도설] if, 손아섭
  9. 9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10. 10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