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차량이 도로에 고립되고 석축이 무너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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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6시21분께 거제시 하청면에서 담벼락이 일부 무너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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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남경찰청,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7분께 함안군 가야읍 검암다리 아래에서 차량이 침수로 고립돼 30대 운전자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또 같은 날 오전 6시21분께 거제시 하청면에서 담벼락이 무너졌으며, 새벽 4시54분께 거창군 북상면 한 주택 마당이 물에 잠겨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전날에도 밤 10시10분께 양산시 물금읍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고 오전 11시45분께 진주시 중안동 한 건물 외벽에서 합판이 추락할 위험에 처해 조치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거제 103.3㎜, 통영 87.5㎜, 함양 65.4㎜, 남해 54.9㎜, 거창 51.7㎜, 창원 41.8㎜ 등을 기록했다. 경남 평균 강수량은 37.9㎜다.
경남 전 지역에는 지난 15일부터 호우경보가 발령돼 경남도는 비상 2단계 대응 중이다.
도는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11개 시·군의 177세대, 236명을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 조치했다. 또 도내 강가와 둔치 주차장 등 161곳을 통제해 피해에 대비했다.
경남경찰청과 각 지역 경찰서는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지하차도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