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폭우 사망 40명으로 늘어…부산 학장천 실종자 무소식

‘오송 참사’ 희생자 모두 13명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3-07-17 19:55:30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13일부터 나흘 동안 내린 ‘극한호우’로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망자가 40명으로 늘었다. 제방이 터지면서 터널 전체가 침수된 청주 오송지하차도, 산사태로 마을이 초토화된 경북 예천 등에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17일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 도로가 전날 내린 호우에 아파트 공사장 지반과 함께 침하돼 사하구청 직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훈 기자 hoonkeem@kookje.co.kr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세종 1명, 충북 16명(오송 13명), 충남 4명, 경북 19명 등 총 40명이다. 실종자는 부산 1명, 경북 8명 등 9명이다.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께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쏟아져 들어온 6만t의 물에 차량 16대가 잠긴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는 수색 작업이 한창이다. 이날 오전 시신 4구가 추가로 인양되면서 이 사고 관련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이날까지 사망 19명, 실종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전 영주시 풍기읍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마을에서 5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자 19명 중 최소 13명이 산사태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서도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사상구 학장천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소방과 경찰 인력 254명은 복개천과 낙동강, 바다 인근을 중심으로 도보 순찰과 헬기와 드론을 띄워 일대를 살폈다. 낙동강과 바다에는 해경 등 인력이 구조정을 타고 수색을 진행했다.

한편,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비로 주택이 침수되는 등 총 9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16일 밤 9시 부산 동구에서는 주택이 침수될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같은 날 밤 10시4분에는 동구에서 비바람에 건물 외벽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도 있었다. 17일 새벽 4시20분께에는 사하구에서 주택에 물이 샌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16일 오후 8시 만조 시간대가 겹치면서 도심하천 곳곳에서 범람이 우려됐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0. 10[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 7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