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국 사망·실종 50명…농작물 3만1064㏊ 침수, 국가문화재 39건 피해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3-07-18 20:00:21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폭우로 농경지 3만㏊가 물에 잠겼고, 대피한 주민 1만2000여 명 중 5000여 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문화재 39건이 피해를 보았고, 130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됐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22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5명, 부산 1명이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경북 예천군에서 폭우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호우로 일시대피한 사람은 전국 16개 시·도 123개 시·군·구에서 8062가구 1만2777명이고, 이들 중 3797가구 5686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농작물 피해 규모는 3만1064.7㏊(침수 3만219.1㏊, 낙과 86.4㏊, 유실·매몰 659.2㏊)로 축구장(0.714㏊) 약 4만3000개를 합친 넓이다. 가축은 닭 64만4000마리 등 총 69만4000마리가 폐사했다.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에서 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총 39건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청 집계 결과 사적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천연기념물·명승·국가민속문화재 각 5건, 보물·국가등록문화재 각 2건, 국보 1건이다. 지역별로 경북이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영주 부석사 조사당은 최근 계속된 비로 주차장과 진입로에 토사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예천 청룡사는 경내 일부 지역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보물인 비로자나불좌상과 석조여래좌상의 안전 관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충남·전남 각 7건, 전북 4건, 강원 3건, 충북 2건, 서울·경기·부산·광주 각 1건씩으로 나타났다.

차량 침수 피해도 속출했다.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장마 및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1355건에 추정 손해액은 128억3600만 원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도청도설] if, 손아섭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10. 10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