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도 2조5268억 국비 확보
29일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경남도가 확보한 국비는 처음으로 9조 원대에 올라섰다. 울산시도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5000여억 원을 확보했다.
경남도의 국비는 올해보다 8조7157억 원보다 4960억 원 증가한 9조2117억 원이다. 이 중 국고보조금 7조8240억 원과 진해신항, 남부내륙철도 등 국가 시행사업 1조3877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경남도는 국비 확보를 통해 우주항공·원전·방산 등 주력 신성장산업은 물론 문화 콘텐츠와 관광 개발 등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우주환경시험시설과 위성개발혁신센터 사업비가 반영돼 위성 개발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고, 원전 분야에서는 SMR(소형 모듈 원자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대형 PM-HIP(고온등방압 분말야금 기술) 핵심 제조공정 기술 개발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 방산 분야는 하이브리드 엔진시스템 개발사업과 수출물량 납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울산시는 국고보조사업 1조8285억 원, 국가시행사업 6983억 원 등 2조5268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2조2254억 원보다 13.5%(3014억 원) 늘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45억 원) ▷영남권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20억 원) ▷청년창업 허브 공간 조성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전(8억 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32억 원) ▷서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6억 원) 등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은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43억 원)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125.6억 원) ▷플라스틱 리&업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20.6억 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1040억 원) ▷농소~강동 도로 개설(150억 원) ▷산재 전문 공공병원 건립(157억 원) ▷울산신항 개발사업(1249억 원) 등이 확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