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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뉴스]넷플릭스부터 명품 보석까지...'피싱 사이트'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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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의 공식사이트인 척 홈페이지를 꾸며 신용카드 정보 등을 털어가는, 이른바 ‘피싱 사이트’가 늘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해킹 이미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최근 다수의 이메일 사용자에게 전달되고 있는 ‘넷플릭스 구독 갱신 메일’로 인해 피해가 늘고 있다. 메일을 열어보면 ‘구독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갱신하라’는 내용이다. 안내대로 아래 링크를 접속하면, 실제 넷플릭스 홈페이지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의 결제 화면이 열린다. 여기서 결제 정보를 입력하는 순간 해커에게 그 내용이 전달되는 식이다.

넷플릭스 구독갱신 사칭 사이트. 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미국 주얼리 브랜드의 SNS 광고를 보고, 사이트에 접속해 바로 결제를 했다가 뒤늦게 피싱사이트인 것이 드러난 경우도 있었다.

피해자들은 해당 피싱사이트가 실제 브랜드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과 사진들로 채워져 있어 의심하지 못했다고 한다. 피해자 중 한 명은 피싱사이트인 것을 확인하고 다시 접속해 환불을 시도 하려고 했지만, 이미 회원정보가 삭제된 상태였다.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 사칭 사이트. 연합뉴스
소비자원은 구매 전 공식사이트가 맞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넷플릭스 구독 갱신 이메일의 경우 도메인 주소가 ‘netflix’가 아닌 ‘netfix’ 등 철자 몇 개를 빼거나 바꿔, 이용자를 교묘히 속였다. 아울러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카드사에 거래 취소를 요구하는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러한 피싱사이트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월엔 쿠팡을 사칭해 대체불가토큰(NFT)를 무상으로 지급한다는 이메일이 유포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신발 브랜드 반스, 롯데·신세계 등의 온라인몰 사칭 사이트가 등장하기도 했다.

피싱사이트 피해 예방을 위해선 모르는 주소의 이메일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제민 안랩 수석연구원은 “사용자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피싱 사이트로 연결하기 전 가짜 보안 확인 페이지를 거치는 등 교묘한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며 “사용자들은 의심스러운 메일 내 첨부파일 및 URL은 실행하지 않는 등 기본 보안수칙을 꼭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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