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18일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 차 국회를 찾았다.

나동연 시장(사진 오른쪽)이 김상훈 신임 국회 기재위원장을 만나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나 시장은 국민의힘 김상훈 신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양산시 주요 사업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나 시장은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양산도시철도(노포∼북정) 사업에 필요한 국비 증액(270억원), 물금신도시 내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에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천연물안전관리원 사업비 증액(55억원) 등을 건의했다.

나동연 시장은 제조업 중심의 지역 주력 산업을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체로 구조 고도화하고자 추진하는 우주·항공용 실란트 소재 개발사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나 시장은 지난 5월과 8월에 이어 최근 5달 사이 3번째 국회를 방문하는 강행군에 나섰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의 성장견인과 시민편의를 위한 핵심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국비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심의 진행 과정에 대응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