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삼락천·일광천 등 호우 무방비 97곳, 출입 차단시설 추진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3-09-18 19:14:40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여름 ‘극한호우’로 비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부산시가 지역 내 하천 출입로 464곳 전체에 차단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시설이 설치돼 있거나 설치 중인 곳은 전체의 80%(367곳)가량으로 시는 내년 상반기 중 미설치된 97곳까지 설치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16일 폭우로 금정구 온천천에 고립됐던 한 노인이 소방에 구출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7~25일 지역 내 하천 50곳 출입로 464곳의 관리상황을 점검한 결과, 200곳(43.1%)에 출입차단시설이 설치돼 있다. 출입차단시설은 호우 경보 등 비가 쏟아져 하천이 범람하면 출입을 통제하는 장치다. 미설치 지점 264곳 중 167곳에 대해서는 현재 시의 재난특별기금(26억6000만 원) 등을 투입해 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연내 공사가 끝나면 전체 하천 출입로의 80%가량에 차단시설이 설치돼 집중 호우 때마다 하천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시는 최근 극한 호우로 하천에서 실종 사고나 고립되는 일 등이 발생하자 차단시설이 없는 나머지 97곳에 대해서도 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총 16억 6000여만 원의 예산을 연내 확보해 내년 장마 시작 전인 6월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구상이다. 설치 지점은 ▷지사천 31곳 ▷송정천 15곳 ▷삼락천 15곳 ▷춘천 12곳 ▷일광천 11곳 ▷감전천 10곳 ▷수영강 8곳 ▷덕천천 3곳 등이다.

이와 별개로 비상대피시설도 12곳(예산 8400만 원)에 새롭게 설치한다. 비상대피시설은 하천변에 계단 또는 사다리를 설치해 하천이 급격히 범람하는 등 유사시에 밖으로 대피할 수 있는 장치다. 설치 하천은 사상구 삼락천(5곳)과 지난 7월 실종 사고가 발생했던 사상구 학장천(7곳)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예산은 행정안전부에 재난안전특별교부금을 신청해 하반기 내로 확보할 방침이다”며 “현재 공사 중인 시설은 가을 태풍이 오기 전에 끝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2. 2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6. 6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7. 7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8. 8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9. 9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0. 10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초계기 투입…파병연장안 조만간 국회 제출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2. 2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속보]만취 승용차로 가게 돌진, 현장에 차 두고 집에서 자던 40대 검거
  7. 7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