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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준공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서 개최

국내 첫 항공보안장비 전문시험 평가센터

236억 원 들여 시험험장비 69종 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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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국내 첫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국내 첫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KTL 제공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 서천군, 서천군의회,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LH, 항공안전기술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총 사업비 236억 원(국비 96억, 충남도 70억, 서천군 70억)을 들여 1만3297㎡ 부지에 연면적 3761㎡,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국내 유일의 항공보안장비 전문 시험평가시설이다. 센터내 성능시험실, 신뢰성시험실 등 시험실과 시험장비 69종이 구축돼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 및 성능검사 기준에 따라 시험이 가능하다.

해당 센터는 성능인증시험을 통한 항공보안장비 인증 지원과 함께 보안검색기술 개발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제공, 보안강화 및 국제 동향에 맞춘 인증기준 고도화 연구 수행, 기 인증 항공보안장비의 사용 연한 연장을 위한 성능검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KTL은 오는 2029년 세계 공공분야 보안검색장비 산업의 시장 규모는 25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선진국들은 해당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간 국내 기업들은 항공보안장비 관련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성능과 신뢰성을 담보하는 국내 인증제도가 없어 해외인증(미국 교통안전국(TSA), 유럽민간항공위원회(ECAC))을 받아야만 했다.

또 성능기준 자료를 비공개하는 등 항공보안장비 인증의 특수성으로 해외인증 획득이 까다로워 항공보안장비 대부분이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항공보안장비 신뢰성 및 성능 향상과 외산 의존도 탈피를 위해 항공보안법을 개정해 항공보안장비 인증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KTL을 시험기관, 항공안전기술원을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5년간 총 96억원을 투입해 전문 시험시설인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을 지원했다.

특히 KTL은 우리기업에게 보안검색장비에 대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해 기업 경쟁력 제고와 항공보안 기술 자립화에 이바지한다.

박정원 KTL 부원장은 “KTL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성능인증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국내 최초의 보안, 안전, 치안 전문 시험연구 센터”라며 “앞으로 국내 보안산업 기술 자립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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