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민투사업으로 본격 추진

하나금융그룹 주관사 나선 'BuTX급행열차(주)'

지난 15일 부산시에 민투사업 제안서 제출

부전역 추가 7개 노선 54㎞ 4조7600억원 투입

민자적격성 검토 거쳐 2025년 착공 목표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가덕신공항 건설에 발맞춰 국제공항철도로 추진하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를 민간투자사업으로 본격화한다.

시는 25일 BuTX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BuTX는 가덕신공항에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지하 대심도를 통해 이동하는 급행 철도 시스템으로, 친환경 수소 철도차량을 도입할 예정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 핵심 기반시설인 가덕신공항 건설과 더불어 도심과 공항을 잇는 획기적인 도심 교통망으로,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BuTX 도입 계획을 발표한 이후 하나금융그룹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BuTX 급행열차㈜(가칭)’가 지난 6월 사업 참여의향서를 제출했고, 지난 15일 공식적인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검토 끝에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자가 제안한 사업 방식은 ‘수익형 민간 투자 방식(BTO)’로, 40년간 운영하는 것을 전제로 총사업비 4조7692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자 측은 BuTX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지표인 편익·비용비율(B/C)이 1.14로 산정되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자가 제안한 노선 및 정거장은 애초 시의 계획보다 하나가 더 늘어난 7개로, 환승 등 교통 수요가 많은 부전 정거장이 추가됐다. 즉, 가덕신공항~명지~하단~북항~부전~센텀시티~오시리아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연장길이는 총 54.043㎞(접근철도 공용구간 12㎞)이다 . 소요시간은 가덕신공항에서 북항까지 18분, 오시리아까지 33분 걸리는 것으로 제안됐다.

시의 애초 계획은 부전을 뺀 6개 정거장으로, 가덕신공항에서 북항까지 15분, 오시리아까지 26분으로 걸리는 것으로 예측했었다.

시는 부전정거장이 추가되면 도시철도 1·2호선의 많은 유동인구를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동해남부선 환승 수요를 흡수하며 이를 통해 울산 마산창원까지 연결해 부울경을 잇는 광역교통망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사업자의 민간 제안서를 부산연구원의 사전검토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민자 적격성 조사를 및 제3자 제안공고를 마무리하고 2025년 실시협약 및 사업자 지정 등의 행정 절차를 거친 뒤 착공해 2030년 전까지 개통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 최초 수소 철도차량 기술을 도입하는 BuTX는 시가 목표로 하는 친환경 수소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9. 9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10. 10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 1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2. 2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0. 10'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