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영도 ‘로컬큐레이터센터’ 세워 도시재생 이끈다

부산시, 상징적 거점시설 추진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3-09-26 19:55:30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4년간 민관 합동 원도심 살리기


부산시가 국제신문의 ‘먼저 온 미래 부산, 영도’와 ‘밴쿠버에서 만난 영도의 미래’ 기획시리즈와 관련, 영도구에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아일랜드의 퍼블릭마켓과 같은 도시재생의 상징적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부산 영도구의 도시재생 최적지로 꼽히는 커피특화거리의 봉래나루로 앞 바다에 각종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영도의 녹슨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이원준 기자

시는 국제신문이 영도구 도시재생 최적지로 제안한 봉래동을 포함해 남항동과 신선동 영선동 등지에서 총 6억5000만 원가량을 들여 연면적 600㎡ 이상의 민간시설 1곳을 임대해 사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원도심 상생프로젝트를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의 이 사업은 영도구에 도시재생의 상징적 거점이 만들어 박형준 시장이 역점을 두는 ‘자율형 지역관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15분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로 내년부터 4년 동안 진행된다. 거점 시설은 가칭 ‘로컬큐레이터센터’로, 시는 이곳의 운영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집행위원회를 만든 뒤 시 영도구 부산경제진흥원의 특별전담조직(TFT)으로 사무국을 가동한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마련했다. 시는 다음 달 중 사업내용을 확정해 부산시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 사업에서 민간의 지위를 단순 참여자가 아닌 수행 파트너로 규정하고 ‘로컬이 모여 다양한 콘텐츠로 사람을 모으다’라는 슬로건을 붙여 민선9기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시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재생 사업이 주로 주거환경 개선 위주로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근린 주거와 상권을 살리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할 때”라며 “밴쿠버 사례 등과 같이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활성화를 위해 사업 시작 3년차까지는 재정을 투입하되 이후에는 민간의 대응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국힘 ‘멱살’ 권영진 징계 수위 하향…총선 공천 신청 가능해져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7. 7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10. 10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3. 3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4. 4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