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정규석)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을 운영하였다.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부산진구 치매안심센터는 18일 부전역사 내 부전몰 광장, 19일 서면일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사와 예방, 인식개선 홍보를 위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치매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작성 △카카오톡 채널 1:1 상담 이벤트 △치매상식 OX퀴즈 △치매극복 희망메세지 작성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22일에는 부산진구 치매안심마을(범천2동) 내 쌈지공원에서도 캠페인을 개최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부산진구가 되기 위해서는 치매조기검사 및 관리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치매극복의 날 캠페인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착시키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진구에서는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극복선도단체 17개소, 치매안심가맹점 8개소, 치매안심등대 26개소를 운영해 치매친화도시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