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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서 '욕지 섬문화축제' 열린다.

6~7일 동항물량장서 섬개척 기념축제

섬일주 마라톤, 노젓기, 각종 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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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의 최남단 유인도인 욕지도에서 섬 축제가 열린다.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인 욕지도에서 섬개척을 기념하는 ‘욕지 섬문화축제’가 6~7일 이틀간 열린다. 사진은 욕지도 전경.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욕지개척 135주년을 기념하는 ‘욕지 섬문화축제’를 오는 6, 7일 이틀간 욕지도 동항물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는 ‘고구마, 고등어와 함께! 행복한 오감만족’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고구마와 고등어는 욕지도 양대 특산물이다. 그래서 ‘고고 축제’로도 불린다.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섬일주 마라톤, 줄다리기 등 체육대회와 고등어 맨손잡기, 전마선 노젓기 등 풍성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유명가수 초청공연, 풍물놀이, 면민 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도 볼거리다. 불꽃놀이, 골목길 옛 사진전, 섬 문화전, 경품 추첨 등 축제 현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고구마와 고등어 등 섬 특산물 먹거리 시식코너도 마련돼 있다.

6일 열리는 전야제에는 지난 8월 태풍 ‘카눈’ 북상으로 연기됐던 ‘찾아가는 통영한산대첩’ 공연도 더해져 욕지도의 가을 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인 욕지도에서 섬개척을 기념하는 ‘욕지 섬문화축제’가 6~7일 이틀간 열린다.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인 욕지도는 어민들이 대거 정착한 1887년(고종 24년)을 개척 원년으로 삼는다. 1990년대까지 남해안 어업전진 기지로 전성기를 맞았고, 최근에는 관광 휴양섬으로 각광받는다. 섬을 한바퀴 도는 일주도로는 비경이 환상적이다.

김민철 욕지면장은 “아름다운 욕지도에서 이번 섬 축제를 통해 풍성한 가을바다의 추억과 여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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