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방역기준 완화에 따라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분리하지 않고 동일한 시험실에서 응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격리대상자를 위해 전년도에 설치했던 별도 시험장, 분리 시험실, 병원 시험장은 올해부터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확진자가 일반 수험생과 다른 공간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별도의 분리 공간이 마련된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마스크 착용과 함께 분리 공간에서의 식사를 권고할 계획이다. 수험생들은 오는 15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은 뒤 시험장별 수험생 예비 소집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올해 부산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888명(3.2%) 감소한 2만6740명이다. 졸업예정자는 1만7798명으로 지난해보다 1748명(8.94%)이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7855명으로 705명(9.86%)이 늘었고, 검정고시생은 1087명으로 155명(16.63%)이 증가했다. 이들은 60개 학교 1125개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