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손주 이름 기부, 90살 넘은 참전용사…외국인도 동참

조형물 건립 기부자 면면은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3-11-12 19:50:3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교포·법인 등 1만8359명 정성

리차드 위트컴 장군 기념조형물 건립에는 시민 1만8359명의 정성이 모아졌다. 이 때문에 성금을 기부한 시민은 11, 12일 기념조형물 뒷면에 새겨진 자기 이름을 찾아 기뻐하며 인증 사진을 찍었다.

지난해 11월 10일 위트컴 장군 조형물 건립 시민위원회가 발족해 1년간 3억 원을 목표로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7개월 만인 지난 6월 모금운동을 조기에 종료했다. 모금액은 3억6565만6048원. 실무를 담담했던 유엔평화기념관 구아진 교류협력팀장과 박동혜 사원에게서 모금에 관한 사연을 들어봤다.
위트컴 장군 조형물 건립 시민모금에 참여한 시민들이 11일 조형물 뒷면에 새겨진 기부자 명단에서 자기 이름을 찾고 있다. 유엔평화기념관 제공


가족 형제자매의 참여가 많았다. 김대각 씨 가족은 10명이 참여했는데 샌더레이뜨랍, 키런레이뜨랍, 김리울 등 특이한 이름이어서 기억에 남는다.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 명의로 기부한 자식이나 손주 이름으로 기부한 할아버지도 있다.

카투사 부산 전우회는 지난 7월 11일 90살이 넘은 참전용사를 비롯해 직접 방문해 현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적지 않은 저명 인사가 모금에 동참했다.

해외 동포나 외국인의 참여도 눈에 띈다. 캐나나 캘거리 한인회도 많은 지원을 보냈다. 위트컴 장군의 메리놀병원 신축 기공식 사진을 비롯해 사진책 ‘칼라로 만나는 1954년 KOREA’(두모문화산업)에 나오는 컬러 사진을 제공한 미국인 클리포드스트로버스 씨가 300달러를 송금했다. 법인 단체도 힘을 보탰다. 시민 성금을 모은다는 취지다 보니 단체와 법인 이름은 명비에서 빠졌지만 대표적인 단체 법인으로는 한국거래소 한국주택금융공사 동명대와 부산대 총동문회, 부산대 동문교수회 등이 있다.

위트컴 장군 조형물 건립 시민모금에 참여한 시민들이 11일 조형물 뒷면에 새겨진 기부자 명단에서 자기 이름을 찾고 있다. 유엔평화기념관 제공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농식품부, ‘한우의 날’ 맞아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