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정여원(63·가명) 씨는 재혼가정으로 30년 간 배우자의 아들 2명과 자신의 아들 2명까지 4형제와 살아왔다.
지난해 배우자가 먼저 세상을 떠나자 30년간 함께 살던 배우자의 아들 둘이 자신과 절연하고 집을 나가자 스트레스와 충격으로 인해 뇌출혈을 겪으며 쓰러졌다. 왼쪽 뇌기저핵에 출혈이 생겼고 오른쪽에 마비가 왔으며 실어증을 갖게 됐다.
이로 인해 정 씨는 우울감이 큰 데다 남은 자녀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기 싫다며 치료마저 거부하고 있다. 정 씨의 아들 둘 모두 장사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서 대출을 받아 버거운 상태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어려움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지금은 가게를 정리하려는 과정에 있으며 일용직으로 일해 버는 일당으로 정 씨의 병원비와 가게 운영을 하며 생긴 빚을 갚아나가고 있다.
정 씨는 오른쪽 마비와 실어증, 인지기능 장애와 일상생활 동작 등을 하기 위해 운동치료와 작업치료, 언어·인지재활 치료 등 포괄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하지만 현재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않아 치료비 지원이 절실하다.
담당 복지사는 “정 씨가 사회에 복귀해 자신의 생활을 할 수 있으려면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그래야 아들에게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며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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