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국 결과가 나오는 마지막 순간까지 엑스포 유치를 향한 부산 시민의 진심을 널리 알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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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5일 프랑스 파리 출국을 앞두고 국제신문과 인터뷰하는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박재율 시민위원장 모습.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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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박재율 시민위원장은 프랑스 파리 출국을 앞두고 20일 국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결의를 다졌다. 박 위원장은 “시민사회의 호응이 떨어지는 경쟁국과 달리, 부산은 엑스포 유치를 향한 시민사회의 활발한 참여와 연대가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라며 “정부와 시, 기업이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시민사회도 그동안 축적한 열망을 터트리는 마지막 전력 질주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위원장 등 시민대표단은 오는 25일 프랑스 파리로 건너 가 26일부터 28일까지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 등 주요 지점에서 부산 엑스포 홍보 활동을 펼친다. 대표단은 두루마기와 치마저고리를 차려 입고 제기차기와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놀이를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맵시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해 세계시민을 상대로 부산의 개최 역량을 피력하는 것은 부산 시민사회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이기도 하다”며 “이를 토대로 부산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엑스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할 엑스포가 반드시 부산에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인프라 시설인 가덕신공항과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이 순풍을 타고 거침없이 나가기 위해서는 부산세계박람회 개최가 필요하다”며 “2030년 개최에 맞춰 두 대규모 프로젝트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다. 이는 부산이 성장하기 위한 귀중한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다”고 내다봤다.
범시민유치위원회는 2015년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의지 결집을 위해 발족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대표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산하에 시민위원회 연구위원회 자원봉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박 위원장은 “지난 8년 동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2016년 135만 명 시민 서명운동을 펼쳤을 때, 지난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산엑스포가 선정됐을 때 등 가슴 벅찼던 순간이 떠오른다”며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투표장에 입장하는 순간까지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를 외치겠다”고 말했다. 정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