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의 고향사랑기부금이 2억 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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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자매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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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의 목표액인 2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재 참여한 기부자는 1327명으로, 기부액은 1억 9200만 원에 달한다. 연말 안으로 목표액인 2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한도액인 10만 원 기부자가 6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령대는 주로 40~50대로, 답례품으로는 사천사랑상품권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해 사천시 홈페이지의 ‘고향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에 오른 고액 기부자도 23명이나 된다.
신분을 밝히지 않는 익명의 고액 기부자들의 고향사랑도 이어진다. 익명을 요구한 용현면 출신의 한 기부자는 “큰돈은 아니지만 사천시의 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AI, 태양유전 등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하고 10만 원 이상 기부 인증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을 수도권과 부산권역에 송출하는 등 출향인을 상대로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올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