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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올바른 통일담론 형성되도록 다리 역할”

원호영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장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3-11-28 20:14:27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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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친 이어 8년간 회장맡은 평통맨
- SNS 통일·청소년 체험 교육 계획
- 평화통일 다양한 여론 수렴 노력

“지역사회에 올바른 통일 담론이 형성되도록 소통의 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호영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장이 내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지난 9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 진주시협의회(이하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원호영 회장(58)은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8월까지 2년이다.

원 회장은 부친에 이어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를 5기에 걸쳐 이끄는 평통 맨 이다.

그는 2009년부터 2017년 7월까지 8년(14기, 15기, 16기, 17기)간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 회장을 맡은 데 이어 2년간 민주평통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그의 부친도 제10기, 11기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 회장을 맡았다.

원 회장은 “인생의 가장 역동적 시기인 40대 중반과 50대 초반을 평통과 함께했기에 다른 어떤 봉사활동보다 애정이 많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다시 돌아와서 가슴 벅차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년의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활동했지만 다 이루지 못한 사업들이 많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회장직을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식견을 밑거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 4일 경남 거제에서 동아대 강동완 교수를 초청해 개최한 자문위원 역량강화 통일워크숍은 평소 통일에 대한 생각과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워크숍과 전문 통일아카데미를 비롯한 분과위를 확대하고 각계각층 인사들과 소통해 평화통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청년층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들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민주평통진주시협의회는 지역대표(도·시의원) 27명, 직능위원 113명 등 1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45세 이하가 46명이다.

원 회장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한다”면서도 경색된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보다 다양한 여론 수렴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내년 사업으로 ▷SNS를 통한 통일교육 ▷진주평화학교 시민교실 ▷청소년 통일 체험교육 ▷민주평통 평화통일 골든벨 ▷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통일체험 ▷통일 워크숍등을 개최하는 등 민주평통이 진주시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가 어느때 보다 엄중하지만, 평화 통일의 걸음은 잠시도 멈출 수 없다”며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 수립에 자문위원들과 함께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경희대 한의대을 졸업한 데 이어 동신대 한의대 석박사를 거쳐 진주에서 원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이어 한국토자주택공사(LH)비상암이사, 경남도 한의사협회 부의장, 경남 정구연맹 회장, 진주시 자전거 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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