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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건설로 생활터전 상실…진해 연도 이주단지 내년 준공

창원시, 2021년 1곳 이어 2곳 조성

부산항만공사 사업비 285억 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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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건설로 생활 터전을 잃은 진해구 연도마을 주민이 이주할 단지가 2년 전 1곳에 이어 내년 2곳이 모두 준공된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지구 조감도. 창원시 제공
5일 창원시에 따르면 신항 조성 사업의 시행사인 부산항만공사는 사업비 285억 원 전액을 부담해 창원시가 연도 주민 51가구가 거주할 이주단지 3곳을 진해구에 차례대로 만든다.

명동1지구(11가구)는 도로, 상하수도 공사 등 기반시설 공사를 끝내고 2021년 12월 준공해 택지 공급을 완료했다.

이어 명동 2지구(21가구), 자은지구(19가구)는 내년 11월까지 단독주택 용지와 공원, 주차장 건립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조성원가 수준의 분양가로 이주단지 땅을 매입해 집을 지을 수 있다.

연도는 진해만을 중심으로 주민 대부분이 어업, 농업에 종사하던 섬 마을이었지만 부산신항이 들어서면서 주변 바다가 매립돼 사실상 육지가 됐고, 어장이 사라졌다.

안제문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차질 없는 공정관리로 내년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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