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기후 조건을 갖춰 겨울철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는 경남 통영시가 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11년 연속으로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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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가 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11년 연속으로 유치했다. 사진은 올 2월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장면. 통영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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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한국대학축구연맹 이사회에서 내년 2월 열릴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통영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만큼 전국 80여개 팀, 4000여 명이 참가해 통영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통영시가 2014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11년 연속 유치에 성공했다. 전국에서 드문 이런 진기록은 시와 통영시축구협회의 열정적인 대회 유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대회는 내년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산양스포츠파크와 평림축구장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에 앞서 1월에는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도 열린다. 다음 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열리는 이 대회는 통영시가 4년 연속 유치했다.
두 대회 유치에는 따뜻한 기후조건과 잘 구축된 스포츠 인프라, 시의 유치 열정이 힘을 보탰다.
연이은 대회는 겨울철 관광시즌 비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다. 시는 두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대회 기간 동안 매일 7000여 명이 지역에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전후로 통영을 방문하는 전지훈련팀까지 포함하면 파급효과는 더욱 커진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참가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대회 관계자 등이 만족할 수 있도록 숙박 요식업소의 친절과 위생, 바가지 요금 근절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