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한수정(가명·72)씨는 남편이 뇌경색을 앓는 동안 오랜기간 간병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배우자와 사별 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 지난 2월 담관염으로인한 패혈성 쇼크로 중환자실에서 기관절개를 통한 인공호흡기를 적용하며 치료를 받았다. 이후 좀 회복해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생활하며 치료를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인공호흡기를 빼고 튜브가 아니라 입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려는 의지를 보이며 다시 입원을 했다. 하지만 최근 한 씨는 침상에 누워 있다가 스스로 몸을 일으키거나 다리를 드는 것이 불가능하고 개인 간병인이 일으켜 앉혀주면 앉아있을 수 있는 정도다. 기관절개로 새는 소리가 많긴 하지만 의사 소통은 가능하게 인지가 향상됐다. 하지만 식사는 전적인 도움 없이 혼자서는 어려워 장기 입원이 예상된다. 아들 둘 중 장남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차남은 지난해 초 뇌병변장애 중증을 진단받아 장애인고용 재단공장에 근무해 둘다 간병을 맡기는 불가능하다. 이미 사별한 배우자의 오랜 투병으로 일찌감치 중단된 경제활동으로 인해 집안의 재산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장남은 경제활동을 하지만 혼자서 어머니의 기약없는 간병비를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다. 그외 도움을 기대할 지인이나 친척은 없어 장기 입원이 예상되는 한 씨의 의료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 한 씨의 간병과 재활을 위한 비용도움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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