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부 전문가 영입 목소리도
부산도시공사가 공석인 도시창조본부장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하지만 빨라도 내년 2월에나 신임 본부장을 임명할 수 있어 상당 기간 업무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오는 14일 임원추천원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도시창조본부장 모집 공고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공고안 확정 뒤 15일간 모집 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인 임원 공모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는 전임 임원이 비위 의혹으로 사퇴한 만큼 이번 공모에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함께 도덕성 심사를 강화한다. 공사는 내년 1월 중순으로 예정된 후보자 심사 과정에서 인성과 도덕성을 공식 평가지표에 넣는 등 기준을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에서도 시 고위급 출신의 내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사 내부에서는 퇴직하는 시 고위 인사의 ‘자동 임명’ 관행을 배제하고 내·외부 전문가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번 공모에는 시 건축·토목직 등 4급 이상 기술직 퇴직자 등 3명 안팎의 인사들도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