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청 김만수·이봉균 내정
- 거제서장 지낸 경남 강기중도
부산경찰청 김만수 경무기획과장과 이봉균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이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됐다. 경남에서는 강기중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총경급 31명을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무관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에 이어 4번째로 높은 경찰 계급이다. 부산경찰청은 2019년 1명, 2020년 2명, 2021년 1명, 2022년 2명(지난 1월 3일 발표)에 이어 5년 연속 경무관 승진자를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2021년(24명)과 지난해(22명)보다 늘었다. 복수직급제 도입으로 인해 경무관 서장이 일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여기에 이번 인사에는 현 정부가 강조한 건폭(건설현장 폭력) 사건과 사회적인 문제로 불거진 전세사기 사건 등을 담당한 이들이 주요 승진예정자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청에서 경무관 승진 예정자로 내정된 김만수 경무과장은 1969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구덕고와 경찰대(8기)를 졸업하고 1992년 경위 임용됐다. 경남 밀양경찰서장과 부산경찰청 정보과장, 부산 남부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이봉균 담당관은 1967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부산 브니엘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간부후보생(44기) 출신으로 1996년부터 경위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울산경찰청 경비교통과장,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부산 사하경찰서장 등을 맡았다. 1970년 경남 고성 출생인 강기중 과장은 1994년 간부후보생 42기로 임용됐으며, 경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통영경찰서장, 거제경찰서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