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울산·경남은 대체로 맑겠다. 15~20도 내외의 큰 일교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부산진구청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 설 맞이 예절교육을 받고 있다. 이원준 기자

오늘 아침 시간대(08시) 기온은 부산 2도, 울산 0도, 경상남도 -5~2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11도, 울산 9도, 경상남도 7~11도로 어제(8~12도)와 비슷하겠으며, 평년(7~10도)보다 1~3도 높겠다.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박무)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보됐다.

부산 기상청은 “내일(12일)까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낮아 춥겠고, 모레(13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가량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