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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수군통제영 300년 역사 디지털로 복원, '통제영 역사관' 개관

통영 역사와 디지털 기술 접목, 다양한 콘텐츠 구성

실감 영상관, 8전선 체험관, 통제영 병영관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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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지금의 해군사령부)이 자리잡아 경남 통영의 근간을 이룬 통제영 300년 역사가 디지털로 복원됐다.

경남 통영의 근간을 이룬 삼도수군통제영 300년 역사를 디지털로 복원한 통제영 역사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통제영거리 잔디광장에서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은 디지털 실감 영상관, 통영 8전선 체험관, 통제영 역사관, 통제영 병영관 등 통영의 산 역사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실감 영상관은 4면 스크린에 통영성의 남문인 청남루를 디지털로 구현했고, 통제사 행차와 삼도수군 훈련 등을 3D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통영 8전선 체험관은 조선의 바다를 지킨 통제영 거북선과 판옥선의 장엄함을 재현했다. 역사관과 병영관은 12공방 등 통제영 3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경남 통영의 근간을 이룬 삼도수군통제영 300년 역사를 디지털로 복원한 통제영 역사관의 내부 모습. 통영시 제공
통제영 역사관은 이충무공유적지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137억 1800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통제영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지금까지 12공방 전시장, 역사 홍보관, 통제영거리 광장을 조성한데 이어 이번에 통제영 역사관까지 문을 열었다.

삼도수군통제영은 임진왜란이 발발한 이듬해인 1593년(선조 16년) 삼도수군통제사 직제를 새로 만들어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에게 이를 겸임케 하면서 출발해 300여 년간 존속됐다. 약칭으로 통제영으로 불렀다. 통영이란 지명도 통제영에서 따올 만큼 통영의 역사와 문화는 통제영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제영은 통영 역사의 큰 산맥이자 정체성이다. 역사관을 통해 통제영 300년의 역사와 통제사 일대기, 12공방 등을 폭넓게 이해하고 우리 역사의 위대함과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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