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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형 전동차가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창에서 검수받는 모습. 국제신문 DB |
12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20분께 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에서 다대포행 열차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운행이 약 9분간 지연됐다. 당시 차량이 출발하면서 순간 제동력과 동력 운전 부족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통공사는 승객 30여 명에게 운임을 돌려줬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5시45분께 1호선 다대포행 열차가 서면역에서 멈췄다가 출발하면서 출력 저하 현상이 나타났다. 이 차량은 부산역까지 비상 운행한 뒤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신평차량기지로 들어갔다. 당시 승객 80여 명이 환불받았으며, 6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교통공사는 지난 2일 사고는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밝혔다. 전동차 신호프로그램의 오류가 발생하면서 운행에도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특히 이 차량은 지난해 말 투입된 신규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공사는 해당 프로그램의 오류는 수정해 조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 11일 사고는 기계 고장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제동장치 계전기의 불량이 발생하면서 출력 저하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열차는 1988년 투입돼 올해 36년이 지난 노후 차량으로, 올해까지 운행한 뒤 교체될 예정이다.
한편 12일에도 도시철도 2호선 민락역 진입을 앞둔 양산행 열차가 고장으로 잠시 멈췄다가 출발하는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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